테니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낫소가 후원한 시즌 두 번째 끝장레슨이 지난 5월 25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에서 열렸다.
5월의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던 청주 소나무군락지 아래 자리한 청주솔밭(정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강원도 인제, 경북 상주 등에서 테니스 기량 향상에 열의를 가진 테니스 마니아들이 모여 이틀 동안 열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했다.
강사로 나선 (사)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KPTA) 오영수 테스터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기본기, 안정된 스텝 확보, 개인별 필요한 다양한 기술 구사 등의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욕구를 채웠다.
끝장레슨의 특징은 개인들이 궁금해하는 기술향상에 필요한 스킬 등을 연습구가 아닌 경기구로 실제상황에 맞추어 진행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상황을 설정해 놓칠 수 있었던 작은 차이들까지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들을 밝혔다.
인제에서 참가한 이진용 씨는 “준비운동을 비롯해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천안에서 온 윤진섭 씨도 “그동안 해결이 안 되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된 점이 좋았다”며 강습생들을 위해 천안 명물 호두과자를 선물하는 정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상혁 씨는 “기회가 된다면 대전에서도 캠프를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끝장레슨은 테니스를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호인과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테니스코리아가 기획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캠프형 레슨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매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테니스 매니아들이 기대감을 갖고 참석하여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어 가시고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매니아층 분들과의 상호교류의 장임과 동시에 개인별 레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끝장레슨의 가장 큰 특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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