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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토종 스포츠 브랜드 ‘낫소’ 주은형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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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17:09


주은형(주)낫소 신임 대표이사


▲ 한국 토종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낫소가 신임 주은형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낫소는 국내에 레저 스포츠 산업이 활성화되기 전인 1971년 ‘우리 기술로 스포츠를 즐기자’는 모토로 설립돼 47년 동안 축구공, 테니스공 등 각종 구기용품을 세계 70여 개국 수출해오고 있는 스포츠용품 R&D 전문기업이다.

특히,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중동, 남미에 이르는 전 세계의 스포츠용품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50년 가까이 ‘믿을 수 있는 한국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왔다.

낫소는 주 대표를 CEO로 선임해 해외시장에서 선전해오는 것과는 달리 글로벌 브랜드의 공세에 밀려 고전해 온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마켓쉐어 회복을 다짐했다.
낫소는 공격적인 시장공략의 첫 행보로 ‘기업부설 스포츠 과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주은형 대표이사는 “스포츠R&D부문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축구공 중심의 구기류 제조 이외에 스포츠 IT 부문과 레저 및 헬스케어 등 건강과 스포츠에 관련한 영역까지 확장시켜 믿을 수 있는 스포츠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주은형 대표는 경제연구소의 컨설턴트로 시작해 이론 및 실전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해 낫소를 인수한 대주주이다.
(연합뉴스)